종자은행 조성사업 '순조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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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은행 조성사업 '순조롭네~'

당진 현재 실시설계ㆍ경관심사 진행… 10월 완공

  • 승인 2012-04-25 15:15
  • 신문게재 2012-04-26 18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당진시가 올해 종자은행 기반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과 공급으로 당진 농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당진 농산물의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종자은행 조성사업이 현재 실시설계와 경관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오는 10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과학관 옆에 신축되는 종자은행은 10억여원의 예산으로 530㎡ 규모로 종자은행 창고와 종자보관실, 종자 건조ㆍ정선ㆍ저장ㆍ포장 등의 자동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우량종자 채종포를 조성하고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삼광벼와 키다리병에 저항성이 강하고 밥맛 좋은 새누리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어린이 건강식과 학교 급식용으로 사용되는 하이아미 등 3품종에 대한 우량종자를 생산해 농가에 72t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종자은행과 연계한 R&D(연구개발)센터를 2015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석문간척지구 간척농지(수질환경시험연구포장)에 16.3㏊ 규모로 벼 종자 채종포를 운영해 철저한 포장검사와 발아율, 이품종 혼입 등 종자검사를 실시해 엄선한 우량종자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벼 우량품종 종자생산 자율교환 시범포를 10개소 운영해 농가 간 자율교환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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