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 수출입 상품 교역회에 참가한 해외박람회 참가단이 행사 기간에 497건의 수출 상담을 벌여 70건 668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도우시스, 만상 무역, (주)제이에스엠, 에코벨 등 4곳 업체가 Everloc(생활용품 접착제), 정수기, 방역 기계, 스마트폰터치장갑 등의 품목을 갖고 참가했다.
특히, (주)제이에스엠의 Everloc과 만상 무역의 방역 기계 등 농업 관련 제품은 현장에서 5건에 5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청주시 참가업체의 모든 제품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대표들은 “국내ㆍ외 경기침체 속에서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주요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국제통상담당은 “세계적인 유명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무역사절단을 서남아시와 중동지역으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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