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출은 80억3300만 달러, 수입 4억7800만 달러, 75억5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산시의 수출입 규모는 수출 359억8300만 달러, 수입 19억 5600만 달러, 무역수지는 340억2700만 달러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중 수출 1위 무역수지 흑자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심장부 역할을 했다.
아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것은 현대차 아산공장과 삼성반도체, 삼성전자LCD등 IT 관련 대표업종의 국제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오르고 있다.
수출은 자동차의 호조에도 반도체 등 IT 관련업종이 약보합세의 부진을 보이며 소폭 감소했고, 중동과 CIS 등 신흥시장과 FTA가 발효된 미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이에비해 재정위기를 겪고있는 EU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둔화 되고 있다.
반면 수입은 주요 에너지원의 높은 수입 증가율과 철강 및 비철금속 일부 자본재의 수입을 보면 증가율은 둔화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소비재 수입의 증가로 무역수지 흑자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기 상황은 좋은 상태가 아니지만 2분기에도 자동차와 부품 등 주력 품목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와 반도체 IT 신제품의 수요확대, FTA효과 등으로 수출 증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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