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따르면 지난 19일 배스를 대신할 대체용병을 물색하기 위해 구단 직원 1명을 미국으로 급파했다. 이날은 배스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날이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배스는 올 시즌 류현진과 원-투 펀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으나 한국 야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조기에 짐을 싸는 처지가 됐다.
배스는 1군 경기에서 2경기에 나와 1.2이닝 9피안타 평균자책점 48.60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2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2군 경기에서는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직구 최고구속이 142㎞에 불과했다.
한편, 타격부진으로 역시 2군으로 내려간 최진행도 이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