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은 지역 거주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청사환경 정비를 위한 무기계약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이날부터 7일간 청원군홈페이지 채용ㆍ구인ㆍ구직란을 통해 채용공고를 게시했으며, 채용분야는 청사환경정비, 채용인원 1명으로 근무부서와 직종은 군보건소에서 무기계약근로자 신분이다.
상반기내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은 대부분 아르바이트와 정부의 기초생활 지원금에 의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북한이탈주민의 업무역량 및 사회적응도가 일반사무를 수행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어, 청사환경정비 등 제한된 분야에 채용계획을 발표했지만, 앞으로 활용 가능한 인적자원을 수시로 발굴 양성해 민간분야 채용알선, 공공부문 채용 등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시행 할 계획이다.
한편, 군이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한다면 도내에서 최초로 정부내 정규직 직원 채용이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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