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공석' 예당 사업팀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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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공석' 예당 사업팀장 누구?

내달 7일 확정 지역 문화계 관심… '서울 전문가 올까' 관측도

  • 승인 2012-04-23 18:45
  • 신문게재 2012-04-24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공석인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의 공연사업팀장에 누가 채용될지 관심이 크다.

예당에 따르면 공연사업 팀장(전임계약직 나급) 공모는 23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7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사업팀장 채용에 적격자가 없었다는 사실을 볼 때 서울쪽의 전문가가 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예당 개관 10주년에 맞춰 2013년 열리는 제16회 AAPPAC(아시아 태평양 공연예술센터 연합회) 정기총회 등을 감안해 중앙과 네트워크가 가능한 폭넓은 활동범위를 가진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논리에서다.

예당의 모든 기획공연의 총책임자인 만큼 임해경 관장과 코드가 맞아야 하는 것도 채용의 한 조건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팩 정기총회 성공 유치 등 단기적인 시각의 채용 보다는 장기적 시각으로 채용이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문화계 인사는 “지난 3월 적격자 없음으로 재공고가 난 만큼 중앙의 전문가가 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단기적 시각에 앞서 선정하기 보다는 전문성이 갖춰진 팀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해경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관장은 “내년 개관 10주년이자 아팩회의가 있어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가능한 사람이면 좋겠다”며 “공연장은 중앙과의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두가지 측면을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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