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 이번엔 입맛이다

맛자랑 전국대회 참가자 내달 10일까지 모집

▲ 지난해 열린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돼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진가를 인정 받은 한산모시가 이번에는 전국민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서천군은 한산모시문화제 기간인 6월 9일, 새로운 모시음식 발굴과 저변확대를 위해 제4회 한산모시 맛자랑 전국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에따라 군은 한산모시 맛자랑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할 요리명장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을 비롯 음식업 관련 종사자, 관련 학교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명 이내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상자 가운데 대상 1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금상 1팀에는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을, 은상 2팀에는 서천군수상과 각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완성된 요리사진과 요리방법 설명서, 참가신청서 1부를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5팀을 선발해 한산모시문화제 특설무대에서 본선 대회를 펼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41-950-7131)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