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이 개봉 5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약과다. 다음 주엔 훨씬 더 센 '어벤저스'가 온다.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슈퍼히어로들이 총집합하는 영화로 코믹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각자 한 성깔하는 슈퍼히어로들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묶어낼 것인가 하는 우려도 포함해서다. '어벤저스'도 시작에 불과할지 모른다. 할리우드의 특급 기대작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 '배틀쉽'과 '어벤저스'의 중간에서 올해 기대를 모으는 '힘센' 대작 5편을 모아봤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이끈 샘 레이미 감독도 주연 배우 토비 맥과이어도 없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리부트다. 지난 1월 도쿄 정킷 행사에서 공개된 9분짜리 하이라이트를 보면 피터 파커는 더 이상 '고뇌하는 영웅'이 아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더 이상의 속편은 없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말을 믿는다면 배트맨 프리퀄 트릴로지(3부작)의 마지막편이다.
[토탈리콜]1990년, 놀라운 상상력으로 SF팬들을 놀라게 했던 폴 버호벤 감독 작품 '토탈리콜'의 리메이크다. '언더월드' '다이하드 4.0'의 렌 와이즈만이 메가폰을 잡은 2012년 판 '토탈리콜'은 20년 전 버전에서 완전히 비껴가는 이야기는 아니다.
[호빗:뜻밖의 여정]'반지의 제왕' 3부작의 프리퀄이다. 피터 잭슨 감독이 도중하차했다는 소식에 실망했던 팬들은 다시 돌아와 연출을 맡았다는 소식에 한층 기대에 부풀어있다. '호빗'은 2부작으로 나뉘어 제작되며, '호빗: 뜻밖의 여정'이 그 막을 연다. '반지의 제왕' 프로도의 삼촌 빌보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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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킹메이커]정치판, 타락의 끝은…
감독:조지 클루니. 주연:라이언 고슬링, 조지 클루니,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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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하늘이 보내준 딸]인도판 '아이 엠 샘'
감독:비제이 출연:치안 비크람, 사라 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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