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건강증진센터는 지상 5층, 지하1층 규모로 세계적인 병원 설계사인 미국 HDR사가 설계를 맡았으며,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기준에 맞췄다.
19일 선병원에 따르면 올해 3000여명의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의 건강검진 예약을 했으며, 국내 관광연계 프로그램으로 해외 단체 관광객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선병원 국제증진센터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4층을 숙박검진 전용층으로 설계했으며, 5성급 호텔과 같은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숙박검진자는 유성 온천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기본 검사는 물론 PET-CT 암검진, 심장, 뇌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도 각자에게 주어진 태블릿 PC를 통해 검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알림기능으로 검사순서에 따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도 당일 판정이 가능해진다. 혈액분석, 영상판독, 그 외 각종 검사판정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검사 결과 대부분에 대한 당일 판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전 선병원 선두훈 이사장은 “국제건강증진센터는 새로운 개념의 검진시스템으로 도약하는 검진센터로 세계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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