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남동물자원센터가 공식명칭을 바이오센터로 바꾸고 생물 산업을 이끄는 특화센터로 거듭났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충남동물자원센터를 통합ㆍ운영 중으로 동물자원 분야에 집중됐던 지원대상과 범위를 바이오 분야로 확대하고 생물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험, 분석, 개발, 평가, 제조, 가공, 창업 등은 물론 공동분석실, 동물실험실, 시험생산동 등의 연구시설을 제공해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추진과제로는 창업보육 및 기업지원을 통한 매출 및 고용증대, 구축장비 활용기업의 분석인증 및 시생산 지원체계 활성화, 농축산바이오 통합 기업지원사업 기획 및 운영, 바이오산업 산학연관 네트워크 운영, 재직자 역량강화 인력양성사업 추진, 기업연계 신규 R&D사업 기획 및 수행 등이다.
김무강 바이오센터장은 “국내 바이오분야 기업들이 자본력 등의 문제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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