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는 밀라노 페어그라운드 로에서 '동서양의 교차점'을 주제로 18~23일(현지시간)열리는 전시회에 예술학부 이규섭ㆍ김주일 교수와 산업디자인 및 실내디자인학과 학생 6명이 참가하고 예술학부 이수원군의 수축원리를 이용해 천장에 매단 '물고기', 하은지 양의 실타레에 조명을 더해 색색의 동작을 형상화한 '타레' 등 2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살로네 샤텔리테에서 한서대 작품들은 특히 간소면서도 자연그대로의 느낌을 주는 기능성 부각 등이 두드러졌다는 평가와 함께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살로네 샤텔리테 박람회에 지금까지 우리나라대학이 초청받은 것은 한서대를 포함 5개대 뿐 이었으며 올해 초청된 해외 대학은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뉴욕대, 스페인 에우로페오디자인대, 일본 가나자와미술대, 독일 다름슈타트대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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