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법과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법, 약물 오ㆍ남용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순회교육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경제적인 이유로 그 동안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다가 새로이 의료급여대상자가 된 이들에 대한 교육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은 시청 주민지원과에 근무하는 의료급여관리사(2명)가 실시했는데, 실제사례를 들어가며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도왔다.
의료급여관리사는 질병대비 의료기관과다이용자 특히, 비합리적 의료기관 이용 및 중복투약 등이 의심되는 대상자를 선정, 연간 600여명의 의료수급권자에 대해 적정 의료이용 및 건강관리 행태 변화 유도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의료기관 과다이용자 155명을 대상으로 중점관리를 통해 2010년 대비 11%의 진료비 절감으로 1억1200만원 예산절감과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해결에도 도움을 주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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