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주꾸미축제 모습. |
태안군에 따르면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6일간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제4회 몽산포항 주꾸미축제'가 개최되면서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몽산포항 주꾸미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제빈) 주꾸미 축제는 2009년 처음 개최한 이후 네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과 남부수협에 따르면 요즘 태안반도서 잡히는 주꾸미는 하루 평균 1.5t으로 주꾸미가 잡히기 시작한 4월초 1t에 비해 절반가량 늘어났으며 ㎏당 2만원 선에 위판되고 있다.
특히 몽산포항 주꾸미는 100% 소라껍데기를 이용해 잡는 것으로 맛 또한 일품이어서 이번 축제가 태안산 주꾸미의 상품 가치 제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선한 주꾸미를 맛보는 재미 외에도 이번 축제에는 주꾸미잡기와 고기잡이 체험, 갯벌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병행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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