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우 총장 |
이은우 총장은 UST를 일반 대학은 물론, 특수 이공계 대학들과도 차별화된 '정부출연연구기관 현장 R&D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 통합모델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항우연의 나로호 우주센터, 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 원자로, 극지연구소의 남극 세종기지와 같은 첨단 국책 과학시설 현장에서 우수한 연구진으로부터 직접 지도받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총장은 “각각의 기술들이 개별적으론 의미가 약하지만, 서로 융합되면 전혀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이 나온다. 특정 과학 분야의 한계를 뛰어 넘는 '다양하고 유연한 융합'을 교육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UST가 지향하는 목표를 이같이 설명했다.
“UST는 물리학, 생물학과 같은 정형화된 학과 중심 커리큘럼이 아닌, 기존에는 없었던 신생융합기술 분야의 70여 개 전공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해, 배우는 것부터 시험문제까지,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교육시스템 자체가 창의적 인재 배출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술 간의 융합', 'R&D와 교육의 융합',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분야와의 융합'을 이루기 위한 교육 커리큘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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