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전경 |
기술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사람에 의해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사람이 가장 큰 재산임을 자랑하고 있는 ETRI는 인류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강의 맨 파워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ETRI 출신들은 전공인 IT 분야 뿐 아니라 정ㆍ재계, 교육계 진출도 활발하다.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최순달 전 체신부장관(32대)을 비롯해 경상현 전 정보통신부 초대장관,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장관(7대) 등이 ETRI 출신이다. 또한, 전자공학ㆍ컴퓨터공학ㆍ전산학 등 관련 대학교수 인력 중 1100여 명의 ETRI 동문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용장 아래 약졸 없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벤처창업이 한창이던 2000년, 벤처 사관학교의 명성에 걸맞게 250여 벤처가 대덕 등에 둥지를 틀었고 아펙스ㆍ핸디소프트ㆍ서두인칩ㆍ빛과전자ㆍ케이엘테크ㆍ해빛정보 등 14개 동문기업이 코스닥에 등록해 IT 연구기관으로서의 명성을 날리고 있다.
오투스, 매크로그래프, 비티웍스, 테스트마이더스, 지토피아, 지포톤, 디엠브로, 쓰리디누리 등 2007년부터 매년 2~3개의 연구소기업이 만들어져 현재까지 총 12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돼 ETRI에서 개발한 연구성과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해 신규시장 창출과 산업육성을 통한 국가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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