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마젤란 망원경(GMT) |
하버드대ㆍ카네기천문대ㆍ스미소니언천문대를 비롯 천문연 등 모두 세계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GMT는 130억 광년 밖에 있는 우주를 관측할 수 있어 우주의 원시 흔적이나 우주 진화의 역사 등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GMT는 사람의 눈에 비해 2000만 배 더 강력한 집광력으로 달에 켜진 촛불까지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민감하고 400㎞밖에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식별할 수 있는 망원경으로 서울에서 부산 거리에 떨어져 있는 100원짜리 동전도 관측할 수 있다.
GMT는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0배 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가장 큰 지상 천체망원경보다 훨씬 더 어두운 천체를 연구할 수 있다.
2018년 칠레에 건설되는 GMT를 통해 천문연은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성과와 공동연구로 노벨상에 도전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설계하고 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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