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G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첫 패전투수의 멍에를 쓴 박찬호는 투구를 마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와 6회까지 호투를 거듭했지만 7회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 이진영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나서 정성훈에게 직구(투심)를 던지다가 좌중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이 상황에 대해 “정성훈에게 몸쪽 직구를 던졌는데 타자가 잘쳤다”며 “이진영도 커브를 잘 노려쳤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