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산업에 “대전 인프라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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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산업에 “대전 인프라 강점”

국토부 실장 방문 간담회 “집중육성 지원 아끼지 않겠다”

  • 승인 2012-04-18 19:52
  • 신문게재 2012-04-19 7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박상우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이 18일 오후 3시 공간정보산업 진흥 활성화 마련을 위해 연구단지에 소재한 (주)알디텍(대표이사 최승환) 공간정보 산업체를 방문해 영상신호와 센서신호의 동기화 시스템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실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이 공간정보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전지역을 둘러본 뒤 연구단지의 인프라 강점이 대전을 방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실장은 이날 시가 2009년 공간정보 발전방안을 위해 발족한 '대전도시공간정보발전협의회 및 공간정보산업 진흥 정책자문단' 공동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서 정책자문단인 진성일(주)리얼타임테크 대표는 “공간정보산업 진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집적된 전용시설이 있어야 관련분야에 상호협력을 통한 신기술 제품개발 등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 실장은 “대전시는 연구단지의 지리적 강점과 관련 인프라가 축척된 지역인 만큼 공간정보산업을 집중 육성하면 장래 국가의 중추적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영호 대전시 지적과장은 “이날 건의(지원)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간정보산업 진흥정책자문단 등 연구단지 내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들과 관련 산업 진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박월훈 도시주택국장은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에게 공간정보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해 ▲공간정보 진흥 전용시설 지원 ▲공업계고 및 특성화고 공간정보학과 신설 ▲3차원 공간정보 DB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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