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창업 '붐'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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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창업 '붐' 일까

중기청 지원센터 개소… 아이템개발서 시제품 제작 등 도와

  • 승인 2012-04-18 19:17
  • 신문게재 2012-04-19 23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연구원 예비창업자의 종합적 애로해소를 위한 연구원 특화 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4월 대덕특구 중심의 창업 전주기 종합 지원체계 방안 마련에 이어, 18일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유성구 가정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1주차장 부지 내 지상7층, 지하1층, 연면적 1만8268㎡ 규모의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 마련됐다.

정부출연연 29곳 및 기업 1000여곳과 차량 기준 10분 거리로, 체계적인 시제품생산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창업팀당 16.5㎡ 전용 창업공간 및 회의실 등이 최대 1년간 제공된다.

창업 아이템 개발과 시제품 제작, 경영 등 창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연구원 창업팀(전담인력 4명) 배치와 ETRI 기자재 및 장비사용, 창업교육, 멘토링 등의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올해 22개팀을 대상으로 22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구원 특화형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팀당 1억원 한도에서 총사업비 70% 이내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지원과 기술개발 및 마케팅, 경영지원 트랙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 안된 예비창업자 또는 팀(연구기관 재직 연구원 2분의 1 이상)으로 직접 개발 또는 제공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희망자가 해당한다. 한편, 현재 센터에는 모두 9개 기관 소속 15개팀이 선발됐고, 7개팀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권은남ㆍ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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