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U-러닝'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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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U-러닝' 시스템 공개

국내 최초 자체개발 유비쿼터스 교육서비스 '주목'

  • 승인 2012-04-18 18:28
  • 신문게재 2012-04-19 6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국내 대학 최초로 배재대가 자체 개발한 유비쿼터스 교육서비스를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배재대는 18일 스마트 캠퍼스 환경에 적용한 첨단 강의시스템인 '유-러닝(U-Learning)' 시스템을 공개했다.<사진>

이번 시스템의 특징은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자동으로 저장되는 하드웨어 방식의 강의저장장치다. 지난달 특허를 출원한 이 저장장치는 강의녹화를 한 후 컴퓨터에 저장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곧바로 인터넷 및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전송되고 저장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수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C나 스마트폰 등 모든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수강이 가능하다.

교수들도 한 번의 터치만으로 강의 준비가 끝나 편리하고 필요에 따라 사전에 강의를 녹화해 사용할 수 있다.

SNS를 활용한 실시간 질문서비스도 도입했다. 학생들은 수강 중에 궁금한 점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질문하면 곧바로 교수의 강의교재 화면에 자동으로 나타나 전체 수강생이 질문과 답변을 공유한다.

강의실 좌석 예약 및 안내서비스도 눈여겨볼만하다.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수강과목의 자리를 예약하면 강의실에 설치된 PDP에 예약좌석 현황을 안내받고 교수는 자동으로 출결을 확인할 수 있다.

배재대는 이 강의시스템을 활용해 국내 상위 20개 기업 및 공무원 시험문제들로 구성된 '배틀퀴즈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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