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장애인의 고충 체험을 통해 장애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체험행사에는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업무를 총괄하는 생활지원국 직원이 참가했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휠체어 타고 사무실 근무하기, 휠체어 타고 화장실 이용하기, 휠체어 타고 도로 및 횡단보도 건너기, 지하보도 휠체어 리프트 타기 등 지체장애 체험을 했다.
이건모 장애인복지담당은 “장애인을 위한 장벽없는 시설설치 및 유지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직접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장애인 시책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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