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석연)이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복지관 교육실에서 장애인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가졌다.<사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을 장애인식개선 주간으로 정하고 거리캠페인과 장애인의 날 행사, 장애 이해 교육과 장애 체험, 장애인 무료건강검진, 장애아동 나들이 행사를 갖고 있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날 복지관 교육 1실에서 지역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건강검진에서는 내과, 치과, 안과, 체지방 검사 등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의료소외계층에 놓인 장애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본인의 질병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에서는 체지방 검사, 대전 유성선병원에서는 내과와 치과진료를 해주었고 이안과병원에서 안검과 안과진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각 진료과목별 검사 후 정밀검사와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은 추후 해당 병원의 전문 기기를 활용해 재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윤석연 관장은 “오늘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 대전 유성선병원, 이안과병원에서 후원해주시고 무료진료후 투약이 필요한 경우 조제서비스까지 제공해주셨다”며 “후원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장애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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