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계백장군유적지 체험학습장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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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계백장군유적지 체험학습장 '우뚝'

  • 승인 2012-04-18 15:17
  • 신문게재 2012-04-19 16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 이종일 논산
▲ 이종일 논산
논산시가 2004년 부적면 신풍리에 조성한 백제군사박물관과 계백장군유적지가 안보의식 함양과 역사체험 학습장으로 빛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계백장군유적지 충혼공원에 계백장군의 위용과 생동감 담긴 형상을 가감없이 조각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동상이 건립된 데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뽐내는 탑정호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이 확실시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계백의 도시 논산이미지 제고에 새 지평을 열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특히 백제군사박물관은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가 황산벌전투에서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생을 마감한 위혼과 충절정신을 천추만대에 기리기 위해 설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준다.

계백장군유적지 일원에는 장군의 묘소와 영정을 모신 충장사를 비롯 황산루, 야생화 공원, 국궁장, 승마체험장, 4D 영상관, 호수공원, 산책로, 휴식공간 등이 관광객 눈높이 맞춤식으로 조성돼 기대를 얻고 있다.

또한 선대와 후손이 손을 맞잡고 계백장군의 충의를 승화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예학과 충절의 발원지 논산,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이란 시정비전 확산에 시금석이 마련돼 역동과 감동의 논산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계백장군유적지는 계룡대 육해공군 장ㆍ사병들과 입영 장병들은 물론 육훈가족 면회객들의 관람 추억을 위한 촬영장소 UCC존과 상설체험장에는 모형 말타기와 전통놀이인 장기, 굴렁쇠,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으뜸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를 갈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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