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고 매실생산기지 육성”

  • 전국
  • 충북

“전국최고 매실생산기지 육성”

청원 가덕면 영농법인 장비확보ㆍ재배확대 추진

  • 승인 2012-04-18 15:16
  • 신문게재 2012-04-19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청원군이 전국 최고의 매실 생산 기지 육성에 나선다.

18일 청원군은 가덕면 주민자치 영농조합법인(대표 신관수)을 중심으로한 중부권 매실생산기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가덕면 주민자치 영농법인은 최근 조합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매실생산기지 육성'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총회에서 의결했다.

영농조합의 육성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실나무가꾸기, 매실수확 및 장비확보, 매실재배확대 등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단계인 매실나무가꾸기는 내년까지 전정작업ㆍ시비관리ㆍ병해충방제ㆍCCTV설치ㆍ선별기 구입 등이 추진되며, 2단계는 매실수확 및 장비확보로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포장재 제작ㆍ방제기 구입ㆍ매실축제 개최 등을 하게 된다.

3단계 매실재배확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로 매실선별장 및 보관창고신축, 매실경작지 추가구입, 매실추가식재, 개별농가 매실재배 기술전파 및 보급, 가덕면 복지회 설립 등이 추진된다.

이번 중기계획에 필요한 재원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실을 생산 판매해 17억여원을 조성해 보조사업 자부담금과 영농관리ㆍ농지구입ㆍ매실식재ㆍ매실축제 비용 등으로 9억3000여만원을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가덕면 복지회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가덕면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실판매 마케팅(Marketing) 전략과 매화축제개최, 가덕면복지회 설립 등에 대한 사항도 별도로 계획을 수립해 육성계획과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법인 관계자는 “1단계 매실나무가꾸기가 완성되는 2013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매실을 수확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재원조달이 가능해져 단계별로 계획된 사업추진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