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립된 마스터플랜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10개년 농어업과 농어촌의 중ㆍ장기 비전 및 발전전략이 제시됐다.
제시된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보령시의 농림어업 특성과 잠재력, 장단점,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부정책과 미래 발전방향에 맞고 보령 지역만의 토속적이며 새로운 부가가치 품목을 선정해 1차 산업뿐만 아니라 2차 산업과 유통체계 구축 등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전국적인 대표 명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다.
또 농어촌지역의 문화, 관광, 체험 등 시대의 흐름에 응할 수 있는 선진 우수사례와 함께 보령지역에 맞는 대안과 농어업ㆍ농어촌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재정확보와 투자 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농어업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농정단체 토론회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으며,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지난 16일 농어업ㆍ농어촌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갖고 농어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농어촌 중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으로 중앙정부의 관련 정책과 연계해 제시된 64개 사업 2985억원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기획농정 추진으로 살맛나는 농어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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