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 선율이 흐르는'대전의 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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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선율이 흐르는'대전의 봄밤'

클래식계 유망주 이혜미 내일 고향서 귀국독주회

  • 승인 2012-04-18 14:33
  • 신문게재 2012-04-19 1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이혜미 씨
▲ 이혜미 씨
깊이 있는 해석과 젊은 열정으로 연주하는 플루티스트 이혜미<사진>가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귀국독주회를 연다.

이 플루티스트는 대전예고,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하고는 프랑스 에콜노르말 최고교육자과정, 실내악 과정, 연주자과정을 밟았다. 이어 쥬느빌리에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해 음악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일찍이 음협콩쿠르 1위를 수상해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협연, CBS 송년음악회 초청 연주, 헝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폭넓은 무대경험을 쌓았다. 프랑스 유학중에도 다수의 음악회에서 초청받아 활발한 연주를 펼치는 등 학구적인 면모를 갖췄다.

귀국 후에도 더 플룻트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음악 춘추사 초청기획 '유망 신예 연주회'에 출연해 신예 음악가로서의 가능성과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독주회는 지역의 신예 아티스트인 이혜미의 뜨거운 열정과 음악가로서 앞으로의 활동에 발판이 될 수 있는 설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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