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화의 한 장면일 뿐이지만 이처럼 위험하고 촌각을 다투는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의 끈끈한 동료애와 협동심을 잘 나타내주는 말이 또 있을까 싶다. 소방관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인명과 재산은 물론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재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사전대비가 우선 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다.
소방서에서는 '국민생명보호본부'를 설치해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비상구 폐쇄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소방출동로 확보 홍보,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주택화재 예방 캠페인 등 의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추진해 사망자수ㆍ화재건수 감소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보급은 올해도 국민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송동헌ㆍ부석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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