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은 진수미벼 재배단지를 전국 최대 규모인 230㏊로 조성해 청원생명쌀 품종 교체는 물론 단일 브랜드화 해 한국소비자 단체가 주관하는 러브미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실증포 운영과 함께 소비자 식미 테스트를 다섯 차례나 실시했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 16일 진수미벼 재배단지농가 166명을 대상으로 진수미 재배품종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육 후에는 우리지역 유통업체이면서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광복 RPC와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재배 농가 대표가 모여 MOU 체결 및 수매 약정 협약식도 가졌다.
군은 지속적으로 농가 포장 관리와 현장교육, 포장 심사 등을 추진하고, 광복RPC와 연계해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가공은 물론 유통까지 함께하는 농업 종합 경영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잉여 농산물 식품가공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그동안 군의 청원생명쌀이 명품 브랜드화에 성공했지만 재배면적이 벼농사 전체 면적의 14.5%에 불과하다.
또한 품종은 1960년 개발된 추청벼로 쌀 품질은 좋으나 수량면에서 떨어지는데다 병충해도 약해 농가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 “진수미벼 재배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해 청원생명쌀이 명품 브랜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springk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