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대지에 100만 송이 튤립꽃의 향연이 펼쳐질 '2012 태안 튤립 꽃 축제'가 이번 주말 개막된다.
▲ 태안 튤립꽃축제가 22일 개막된다. 사진은 2011년 튤립축제 모습. |
2012 태안 튤립 꽃 축제는 빨강, 노랑 등 100만 송이의 다양한 튤립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유채, 피튜니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봄꽃과 초화류가 꽃을 피우고 있어 가족과 연인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화려한 꽃들 외에도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전시관, 태안홍보관, 백합전시관, 네덜란드홍보관, 캐릭터홍보관 등 여러 부대시설들과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되면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만 보는 축제가 아니라,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 다양한 스토리와 테마를 부여하며 계절마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백합, 가을에는 달리아, 겨울에는 빛이란 주제로 화종과 스토리를 달리해 축제를 개최한다.
꽃축제장은 별주부전을 테마로 꾸며져 행사장 중앙에는 만남의 호수가 위치하고 좌측에는 토끼마을, 우측에는 자라마을로 조성돼 있으며 축제장 가장 자리에는 캐릭터마을로 둘러싸여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