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국타이어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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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한국타이어로 달린다

국내업계 최초 '벤투스 S1 에보2' 3시리즈에 공급

  • 승인 2012-04-16 18:59
  • 신문게재 2012-04-17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한국타이어(주)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브랜드 BMW 뉴 3시리즈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OE)로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2는 한국타이어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초고성능 타이어로. 편안한 승차감, 낮은 회전저항력과 함께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모터스포츠 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통해 검증된 한국타이어만의 기술을 적용했다.

벤투스 S1 에보2는 타이어 무게를 대폭 줄임으로써 성능은 물론 내구성과 에너지 소비효율까지 높여 탁월한 민첩성, 승차감을 자랑하는 BMW 뉴 3시리즈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조현식 사장은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가 최상의 품질만을 고집하는 BMW에 공급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타이어의 품질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명차에 걸맞은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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