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디자인 명품도시로 만든다

  • 전국
  • 서산시

서산 디자인 명품도시로 만든다

건축물ㆍ도로 대대적 정비… 간판ㆍ화장실 등 맞춤 디자인 도입

  • 승인 2012-04-16 15:10
  • 신문게재 2012-04-17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개성있고 품격높은 도시미관 조성으로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디자인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건축물과 도로, 공원 등 도시경관 전 분야에 걸쳐 실용적이고 창의적이며 지역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디자인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예천동 중앙호수공원과 대산읍 삼길포항에 모두 30여 점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를 계기로 시 전역에 걸친 디자인도시화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1호광장에서 삼일상가 4거리에 이르는 800m와 번화1로, 번화2로 등을 '빛'과 '젊음', '자유'를 테마로 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 각종 시설물과 간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도 병행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각종 표지판과 이정표, 화장실 등을 지역특성을 살린 맞춤형 디자인으로 개발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중앙호수공원 건설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미천과 청지천에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곳곳에 시민공원과 생활체육공원, 쌈지공원 등도 함께 조성해 청량감을 제공하고 녹지비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동문2ㆍ3지구와 읍내ㆍ석남지구, 해미지구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나들목 등을 중심으로 한 경관정비를 지속 실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환황해권시대 중심도시'의 상징성을 중점 강조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