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지역 거주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장을 만들어 주는 사랑의 전도사로 나선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내에 직장을 둔 미혼남녀 30~40쌍을 대상으로 맞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연구에만 몰두하느라 만남의 기회가 적어 결혼이 늦어진 대덕연구단지내 미혼 연구원들과 연구원들의 자녀, 대전시에 직장을 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을 주선해준다.
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혼남녀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짝을 찾을 수 있도록 공연,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사랑의 커플선정 등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혼남녀는 네이버카페 '배추와 열무'(행사 대행업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dd4858@126.com)로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결혼생활이 아름답고 귀한 사랑의 공동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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