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가 15일 예산 일원에서 열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2만여 명이 예산공설운동장에서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예산=손인중 기자 |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전국에서 모인 건각들이 화려하게 수놓았다. 중도일보와 예산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예산 벚꽃 전국마라톤대회가 15일 예산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새롭게 신설된 풀코스 504명, 하프 1170명, 10㎞ 1806명, 5㎞ 2707명 등 모두 6187명을 비롯해 참가자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가, 벚꽃 속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새롭게 신설된 남녀 풀코스(42.195㎞) 영예의 우승자는 각각 2시간38분10초와 2시간59분58초를 기록한 김승환(41)ㆍ이정숙(48ㆍ여)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하프코스(21.975㎞)는 장성연(37)ㆍ이경화(37ㆍ여)씨, 10㎞는 이동길(38)ㆍ오상미(37ㆍ여)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5㎞에서는 조명호(47)ㆍ박연숙(48ㆍ여)씨가 우승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예산벚꽃마라톤대회는 마라톤만을 뛰는 대회가 아닌 예산의 명물들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명품대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반장=오주영 문화부장 ▲반원=윤희진ㆍ강제일 기자(문화부), 신언기 부국장(예산 주재), 손인중 기자(사진부)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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