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완료된 호남고속철 내 오송고가 구간 교량상부 횡단 강교 설치 모형도.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지인 오송고가 구간에서 기존 운행선 교량상부를 횡단하는 강교(160m)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10일간 거치 및 교량받침 등 미세조정 과정을 거쳤고, 이는 야간시간대 초대형 크레인을 활용해 일괄 가설한 첫 공법으로 평가된다.
철도 운행선상 작업인 만큼,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기법을 도입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공단 관계자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작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단계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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