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3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를 방문,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성장동력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했고, 17일에는 미래기획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라며 “미래기획위원회는 지식서비스 연구회 등 5개 분과 80명으로 구성된다”며 기업인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 “중소기업인이 많아야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고 생각한다”며 “도에서도 이런 취지에서 충남형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국 최초로 동반성장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소개했다.
1999년 1월 개원한 충남TP에는 현재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업종 등 152개 기업이 입주해 1775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규모는 589억8000여만원이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중부농축산물류센터를 찾아 현장시설을 둘러보고 “매각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활용방안에 대해 관련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한편,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하고 설기환 원장과 박준형 경영지원팀장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충남 문화자원의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문화산업진흥원은 2005년 출연금 9억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올 예산은 28억3000여 만원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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