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의 태블릿 PC기반 치과전용 의료 솔루션인 '스마트 덴탈'을 도입한 한 치과 병원에서 담당의사가 환자에게 태블릿 PC를 이용해 치료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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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덴탈은 기존 치과 병원에서 종이에 그려진 치아 그림에 펜으로 그려가며 구두로 설명했던 것을 태블릿 PC에서 첨단 3D그래픽을 활용해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과 치료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한 혁신적인 서비스다.
지난 1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50여 곳의 치과에서 '스마트 덴탈'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 애플의 앱스토어에서도 상품을 판매 중으로 미국, 영국, 호주 등 전 세계에서 43명의 치과의사들이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무료 체험판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이 7300명에 달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 덴탈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신경치료와 발치ㆍ임플란트 등 충치 치료와 교정에 이르기까지 총 20개 카테고리의 치과 치료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어, 환자의 이해도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과 함께 치료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스마트 덴탈이 세계 최고의 치과의료 앱 솔루션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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