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예정인 산업단지는 모두 12개 사업에 3646만㎡로 14조82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지곡면 무장리 일원 405만㎡에 6165억원이 투입되는 서산일반산업단지 '오토폴리스'는 현재 100%에 가까운 분양률과 공정률로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는 SK이노베이션과 포스코P&S 등 대기업들이 잇달아 입주 및 투자를 결정했고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파워텍과 파텍스가 이미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성연면 왕정리와 오사리 일원 200만㎡에 총사업비 2조832억원이 투입되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50%대 중반의 분양률과 80%의 공정률로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KCC가 총사업비 3조9000억원을 들여 210만㎡에 폴리실리콘 생산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조성 중인 대죽산업단지 증설사업은 현재 1차 증설공사를 마치고 2차 증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계룡건설㈜이 1500억원을 들여 성연면 해성리 82만㎡에 조성하는 서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70%에 가까운 분양률과 50%에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시형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9일 충남도의 최종 승인을 얻어 2014년까지 장동과 오남동 91만8152㎡에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유통지원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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