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사업 중 도시지역 '유니버설공공디자인 분야'와 농어촌지역 '시골마을풍경스케치 분야'는 3농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선정 마을을 살펴보면, 공주시는 '구도심 먹자골목 재생 프로젝트'로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 선정됐다.
또 보령시 '대천 로데오 거리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주변에 공공디자인을 도입하는 것으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과 차보도의 정비를 통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표준디자인 적용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시 역시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 선정됐다.
계룡시와 논산시는 '시골마을 풍경스케치 분야'에 뽑혔다.
계룡시 '농촌문화체험마을 가꾸기'는 꽃과 나무 식재, 휴게시설 조성 등을 계획으로 제시했다.
논산시 '양지뜸 도자기 굽는 마을 풍경스케치'는 연산면 청동리 일원을 대상으로, 마을 입구 경관 정비 등을 추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4곳은 내달까지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민 의견 청취 후 6~10월 설계를 완료한 후 11월 본격 사업을 착수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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