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8포인트(0.39%) 하락한 1986.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과 유럽재정위기 재부각, 미국경제 지표 불안 등 외부적인 요인이 반영돼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화학, 기계, 종이목재, 서비스업, 증권, 섬유의복, 금융, 비금속광물, 유통, 건설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 전기가스, 의약품, 제조, 통신, 운송장비, 보험, 음식료품 등은 약보합세로 하락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40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해 395개 종목이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94포인트(0.19%) 오른 485.71에 거래를 마치며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유가증권시장이 부진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약해졌지만 장막판 상승 반전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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