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여론조사]18곳중 16곳 적중 '신뢰도 증명'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본보 여론조사]18곳중 16곳 적중 '신뢰도 증명'

당선자 적중률 88.9%… 대전 득표율도 거의 일치

  • 승인 2012-04-12 18:35
  • 신문게재 2012-04-13 1면
  • 박지연ㆍ정서영 기자박지연ㆍ정서영 기자

중도일보가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4ㆍ11총선 여론조사가 당선자를 기준으로 볼때 88.9%의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는 등 신뢰감을 주는 여론보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전의 경우 보도된 5곳의 당선결과는 물론, 실제 득표율까지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낳아, 주목을 끌었다.

중도일보는 4ㆍ11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대전ㆍ충남ㆍ세종시 등 17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중 16곳(대전 1곳 제외)과 세종시장 및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포함해 모두 18곳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를 실제 총선 개표결과와 비교한 결과, 보도된 18곳의 당선자 중, 16곳의 당선자가 적중했다. 특히 대전에서는 전체 5곳의 여론조사 보도 지역 중 중구, 동구, 서구 갑, 유성구, 대덕구 등 5개 선거구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및 실제 득표율이 거의 일치했다. 또한 충남 10개 선거구 중 8개 선거구에서 조사가 적중했고, 세종시 국회의원, 세종시장, 교육감 조사는 모두 예측에 성공했다.

실제로 대전 동구에서는 이장우 후보(여론조사 34.3%)가 근소한 차이로 앞설 것을 정확히 예측했으며, 중구에서 새누리당의 강창희 후보(〃45.9%), 서구 갑 민주통합당 박병석 후보(〃48.7%), 유성구는 민주통합당 이상민 후보(〃42.5%), 대덕구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52.2%)가 각각 2위와 큰 차이를 보이며 당선될 것으로 조사된 것이 실제 개표결과와 일치했다. 이처럼,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과 후보들의 실제 득표율이 대체로 비슷하게 나타난 것은, 태도 유보층을 대상으로 지지율에 대한 재질문을 1회 진행함으로써 무응답 비중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충남에서는 천안갑 민주통합당 양승조 후보(46.9%), 공주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43.3%), 아산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38.4%), 논산계룡금산 자유선진당 이인제 후보(41.4%), 부여청양 새누리당 김근태 후보(42.6%), 홍성예산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52.4%)의 당선을 확신했고, 보령서천 새누리당 김태흠, 서산태안 자유선진당 성완종의 당선도 예측해냈다.
 세종시는 국회의원에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42.7%), 시장에 자유선진당 유한식 후보(41.5%)가 당선에 유력할 것으로 보았고, 교육감은 신정균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론조사 분석=박지연ㆍ정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