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국회 개혁ㆍ한미FTA 재검토 집중

[19대 총선 충청의 선택] 당선자 공약 분석-천안을 박완주 (민주통합당)

대전ㆍ충남과 세종시 등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7명의 선량들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초대 세종시를 이끌어갈 특별시장도 가려졌다. 이들은 선거기간 유권자들을 향해 공약을 내걸며, 신뢰받는 정치인으로서 남겠다고 약속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이 지역과 나라발전을 위해 내세운 주요 공약을 조명해 본다.

▲ 박완주 당선자

첫 국회 입성에 성공한 천안 을 박완주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국회개혁과 한ㆍ미 FTA 재검토를 화두로 내세우며, 교육ㆍ청소년 분야 공약을 5대 공약에 포함시켰다.

박 당선자는 우선 국회개혁을 위해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최소화하고, 상시 국정감사 실시 등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당선자는 한ㆍ미 FTA의 불합리한 협상 내용을 재검토 또는 재협상하고 국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수도권규제완화를 철폐해 지역을 떠난 기업들의 발길을 되돌리겠다고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수도권 규제 유지 및 지방경제활성화와 관련된 법령을 제ㆍ개정해 천안시의 기업유치 감소 추세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방지 특별법을 제정하고, 각급학교에 전문 상담사와 우수교사를 배치하는 등 공교육 활성화와 학교 폭력 방지를 위한 약속을 제시했다. 청소년 체육시설과 체험공간 설치도 주요 공약이다.

총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