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는 연산오계 문화제는 사람을 위해 희생된 오계들의 넋을 기리는 오유공(烏酉公) 위령제를 비롯, 오계알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행사와 꼬끼오 소리 지르기 등의 전통놀이와 오계의 일생 전시회ㆍ세계의 닭 전시회 등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화악리 마을길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10㎞)와 오카리니스트 조은주씨의 독주회, 극단 샛강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연산오계 지킴이 이승숙 대표은 “특히 위령제는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선조들이 지냈던 동물 위령제의 형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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