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범 대전 MTB연합회장 |
신상범(57) 대전 MTB연합회장은 초보자를 위한 교육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 회장은 “MTB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하지만, MTB 입문 초보자를 위한 코스 적응, 안전수칙 교육을 위한 시설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전 MTB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서울 난지도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MTB교육장이 조성돼 있다. 하지만, 대전에는 이같은 시설이 없어 초보자 입문 안전 교육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신 회장은 “MTB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에 갑천 둔치에 MTB 교육장 신설을 건의했다”며 인프라 구축 노력을 설명했다.
신 회장은 또 바람직한 지역 내 자전거문화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매년 자전거안전교실운영, 헬멧 쓰기 운동 등 시민들이 자전거에 친숙해 질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실천에 옮기고 있다.
지자체 등의 자전거도로 개설 시 현장에서 습득한 경험을 전수하는 등 정책수립과정 참여도 적극적이다.
신 회장은 “동호인들이 사고가 나지 않고 안전하게 라이딩하는 것이 소박한 바람이며 앞으로 MTB연합회 발전을 위해 회원 간 한층 단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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