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균 당선자 |
1949년 연기 출신으로 연양초와 금호중, 영명고에 이어 공주교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했다. 1970년 첫 교편은 태안 근흥초에서 시작했지만, 곧바로 연기로 향했다.
모교인 연양초와 금사초, 연세초, 전의초, 연봉초, 조치원대동초, 영대초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연동초 교감과 전의초, 조치원대동초 교장을 지냈고, 충남교육청 장학사에 이어 연기교육장을 역임하는 등 35년 동안 연기를 떠나지 않고, 제자를 배출한 연기교육계의 상징이다.
교육감 선거 초반부터 굳혀온 지지세를 끝까지 유지한 것도 이런 토양과 뿌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 당선자는 이제 우리나라의 새로운 중심인 세종시 교육의 수장이 됐다. 세종시에서 세계와 소통하고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게 신 교육감의 목표다.
신 당선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세계화 교육은 지역사회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소통을 통해 가능하며, 이것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에게 기회를 주셨으니 최선을 다해 세종시 명품교육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항상 겸손을 잃지 않을 것이며 소통을 위한 모든 방법을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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