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당선자 |
도전 때마다 류근찬 의원의 아성에 막혀 분루를 삼켜야 했지만, 착실한 조직관리와 성실한 이미지로 지역의 바닥표를 열심히 다져온 노력이 이번 선거 승리의 결과를 낳게 됐다는 평가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과 관련해 '총알받이' 응사로 정부와 중앙당에 쓴 소리를 할 줄 아는 소신 있고, 뚝심 있는 인사로도 유명하다.
또한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며 이완구 전 지사와 호흡을 같이하는 동안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친 박근혜 인사로 알려져 있는 김 당선인은 웅천에서 태어나 건국대를 졸업한 뒤,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국무총리실 공보ㆍ정책담당관을 거쳐 충남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한나라당 비상대책위 위원, 한나라당 서해안 유류피해대책특위 위원 등을 역임하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맡는 등 당과 지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보령과 서천의 발전, 서천과 보령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여당에 할 말은 할 줄 아는 지역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