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완종 당선자 |
성 당선인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상경, 약국 배달심부름으로 숙식을 해결했고, 교회부설 야간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는 등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19살에 고향 서산에 돌아와 기업을 일으켜 자수성가한 인물이며, 39살때 부모의 유언을 마음에 새겨 사재를 출연해 서산장학재단을 설립, 연간 2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 기금은 315억원이며, 서산장학재단은 지금까지 2만15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 당선인은 낙후된 서산ㆍ태안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당선인은 서산ㆍ태안 발전을 위해 정치를 시작하려던 차에 새누리당에서 공천신청을 하라고 해서 신청했지만 공천확정 전 탈당을 선언한다. 그후 자유선진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고향발전이라는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선진당과 힘을 합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고, 선진당은 충청도를 대표하는 정당으로 선진당과 힘을 합친 것은 고향 서산ㆍ태안과 충청도 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자부했다.
성 당선인은 “국내ㆍ외 구석구석을 발로 누비며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들과 만나 토론하며 서산ㆍ태안의 더 크고 먼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이런 풍부한 경험과 인맥에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서산ㆍ태안을 키우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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