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으로부터 감금 폭행당한 30대 여성을 경찰이 구출했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11일 내연녀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격분해 감금 폭행한 전모(49)씨를 폭행혐의 등으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10분께 천안시 두정동 한 학원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내연녀 김모(30)씨를 감금한 채 1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전씨는 최근 김씨가 결혼을 이유로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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