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만 19세 이상의 지역 유권자는 모두 275만 9172명으로,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117만 2174명과 158만 6998명의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것이어야 한다.
또 유권자들은 투표안내문에 게재된 선거인 명부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보다 빨리 투표를 마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모바일웹-내 투표소 찾기 ▲구ㆍ시ㆍ군청 홈페이지 ▲각종포털사이트 ▲투표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 당일 유권자는 투표소에 들어서면 안쪽에 마련된 '본인 확인하는 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해야 한다.
이후 흰색과 연두색 2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소로 들어간 뒤, 흰색 용지에는 지역에서 출마한 지지 후보에 기표하고, 연두색 용지에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기 위해 지지 정당에 기표하면 된다. 투표 시에는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활용해 한 명의 후보, 한 개 정당만을 선택해야 하며, 다른 필기도구를 사용하거나 개인 서명, 다른 문자 등을 표기하면 무효 처리가 된다.
기표소 내에서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투표용지 촬영이 금지되며, 각 투표용지에 반드시 한 명만 찍어야 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번 비례대표 선출 선거에서는 모두 20개의 정당이 투표용지에 표기돼 길이가 30㎝가 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정당 공천을 받지 않는 교육감 후보의 경우에는 기호가 아닌 후보 이름을 잘 확인해야 '로또 투표'를 막을 수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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