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공개수배한 납치용의자 |
경찰은 범인이 지리에 밝은 점 등을 이유로 대전, 청주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같은 수법의 납치사건이 이어지자 대전과 충북경찰이 공조수사를 벌이며 용의자를 쫓고 있다.
용의자는 지난 일주일새 대전에서 여성을 납치한 뒤 청주일원에서 금품을 빼앗고 풀어주는 수법의 납치강도사건을 3건이나 저질렀다.
새벽이나 밤시간대 승용차를 운전하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연쇄 납치사건 용의자로 174~175㎝의 키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남자로 추정하고 충청도 말씨를 사용하며 검정색 바람막이 점퍼, 국방색 점퍼를 착용한 보통체격인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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