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5억 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대해 시설물을 설치하고 보강한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용운동 호암어린이집 등 신규 5곳과 기존 구역 중 시설물 보강과 보수가 필요한 8곳을 재정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주출입문 300m이내의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정비, 보호구역 표지판, 가드레일,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LED횡단보도조명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정비 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로 하여금 감속 및 주의를 유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초 현지조사를 마치고 주민설명회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속도제한 시설물 설치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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